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대지 10만평 대지에 120평 규모의 600여 점을 전시하는 미술관 개관식을 지난 23일 10시 30분에 황하택 현대문예 이사장, 오동섭 화백, 김영순 시인, 낭송가, 신용기 한국문학신문 광주본부장, 이예성 현대문예작가회장, 김성대 시인, 수필가. 정달성 광주북구의회 운영위원장, 신승희 대한복지회 후원회장, 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 이호준 건강관리사, 박형택 광주바둑협회장, 김용수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오승준 무등행정사 대표, 노남진 문학춘추 대표 등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조휘문, 이선주 사회로 열였다.
식전 행사에는 전소연 전통 한춤, 김혜경, 박영화, 유진주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고장난 벽시계" 색소폰 협연, 유양업 "내 마음의 강물"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박덕은 미술관장의 내빈소개, 개회사 정이성, 축사 임원식(광주광역시 예총회장),
황하택 현대문예 이사장, 최영일(순창군수), 이근모(광주광역시 문인협회장), 강경호(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회장) 미술평론 박덕은의 문학적 상상력과 추상미술세계를 발표했다.
시 낭송 고명순[화사]( 서정주), 박연식[행운목](박덕은), 김형순[봄날 피고 진 꽃에 대한 기억](신동호), 조성식[석굴암 관세음의 노래](서정주), 박정현[아버지의 눈물](이채), 이여울[관심](박덕은), 명금자[망향의 동산](명금자), 김혜경, 박영화, 유진주 색소폰 협연으로 개관 행사를 마쳤다.
박덕은 화백은 1952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다. 전북대학교 문학박사인 그는 시·소설·수필·아동문학·시조·희곡 등 문학의 전 장르를 섭렵한 문인이다.
그의 회화는 문학적 상상력을 추상회화로 표현했다. 또한,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고독과 그리움을 우리의 강산, 나무를 통해, 인간의 고독, 사랑에 대한 열정을 형상화했다.
또한, 추상미술의 순수성과 절대성을 빛으로 추구하고, 격자무늬를 통해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원(圓)을 통해 완결성의 미학을 추구하고, 우주의 시원과 신비를 색채로 모색하였다.
박덕은 회화의 방법론적 특징은 점묘를 통해, 화면의 컴퍼지션을 추구했으며, 원색만으로 색채 주의를 지향하였다. 액션 페인팅 방식으로 우연성을 회화에 적용하면서, 모노크롬적 화면구성을 시도하였다.
한편,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특정한 장소에 배치하여 기능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등 미술의 관념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박덕은 서양화 개인전 6회, 서양화 초대전 3회, 서양화 단체전 50회 등 많은 전시회를 하였으며, 제9회 대한민국예술대전 대상 수상, 제33회 한국노동문화예술제 미술대전 대상 수상, 제22회 올해의 작가 초대전 대상(한국예총상) 수상, 제17회 국제종합예술대전 대상 수상, 제48회 L.A. 페스티벌 미술대전 대상 수상, 제32회 국제현대미술 우수작가전 대상 수상, 한강 문화예술대전 대상(미술 훈장) 수상 등 수 많은 수상을 하였다. 특히, 여러 장르에서 가의 통해서 끊임없이 문화예술인을 양성하여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