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25일 중랑천 제5체육공원에서 행정업무 지원 드론에 대한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으로 드론을 중랑천 상공으로 띄우고 중랑천 시설·하천 및 녹지 상태 점검, 풍수해 대비 주민 안내방송 실시에 대한 효율적인 드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대문구는 작년 12월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 무인항공사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동대문구 드론활용 촉진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용역 결과를 2024년도 드론 행정업무지원 추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9월과 10월 총 2회에 걸쳐 직원 대상 드론교육을 백석대 무인항공센터에서 실시해 드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구는 내년도 사업 추진에 앞서 이날 시연을 통해 드론으로 지원 가능한 행정업무를 검토하고 관련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 검검, 풍수해 사전 예방 등의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현재 교회첨탑 점검이나 재개발 구역 공사현장 촬영에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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