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민·관·경 합동으로 25일 오후 9시 관내 범죄취약지역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최근 전국적으로 무차별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구민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강력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순찰은 동대문구,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동대문경찰서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량리역, 밥퍼 굴다리 등 범죄 취약지역 곳곳을 도보로 순찰하며 구민의 안전을 살폈다.
합동 순찰은 이번 순찰을 포함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순찰 구역은 범죄 취약 지역으로 지정된 4개 구역이다.
한편 15개대 460명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자율방범대는 생업에 종사하며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고자 자율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야간 순찰 활동, 청소년 안심 귀가 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한다” 며 “민간, 동대문경찰서 등과 협력해 무차별 범죄 등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 취약지역 곳곳을 살피고 안전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