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청의 추석 명절 인사 영상이 화제다.
짝을 찾는 남녀들의 리얼리티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나는 승로’를 제작해 성북구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영상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복 차림으로 여행용 가방 대신 관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과 채소가 담긴 장바구니를 끌고 와 ‘승로’라고 쓰여 있는 이름표를 확인하고 자신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성북 예향재’를 배경으로 관심 있는 상대에게 고백하듯 구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와 함께 연휴 기간 유용한 정보를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긴 연휴 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성북구에서는 추석 연휴에 병원 72개소, 동물병원 26개소, 약국 110개소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9월 28~30일에는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
10월 1일은 일부 수거, 2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추석 연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및 종교시설 주차장을 개방한다.
초등학교 16개소, 중학교 6개소, 고등학교 3개소 및 교회부설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이색 추석 명절 인사 ‘나는 승로’는 유튜브 성북구청 공식 채널 ‘성북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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