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평소 평생학습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초고령 사회의 큰 화두인 치매 예방 및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성인문해기관 3개소, 장애인단체 5개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인문해기관에서는 실버인지놀이 프로그램, 장애인단체에서는 원예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단체별 2번씩 총 16회를 계획해 9월 현재까지 8번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음악과 함께 하는 율동 대근육활동 손유희·손가락 운동을 통한 인지놀이 소근육활동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한 자기 얼굴 만들기 솔방울과 리스을 활용한 만들기 등으로 어르신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특히 본인의 얼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에 큰 호응을 보였다.
한 참여기관 관계자는“수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동작과 율동을 하시며 활력을 느끼시는 것 같다”며“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과에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어르신 대상 특화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시민 강사 양성과정과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