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공원 5곳에 반려견 목줄 거치대를 시범 설치했다.
반려견과 공원을 산책하는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편한 상황이 생기고 있다.
반려인은 반려견을 둘 곳이 없어 불편을 겪고 다른 이용객은 반려견에 놀라거나 불안해한다.
구는 이런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자 공원 공중화장실 입구에 반려견 목줄 거치대를 설치했다.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설치했고 반려동물 공공 예절 안내문을 함께 부착했다.
시범 설치 장소는 구의공원 광진숲나루 자마장공원 중곡긴고랑계곡공원 용마도시자연공원 등 총 5곳으로 반려견 출입이 많은 곳이다.
구는 주민 호응도, 개선점을 고려해 점차 설치 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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