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주민센터 인근에서 보문5일장 행사가 펼쳐졌다.
보문동주민센터의 지원을 받아 보문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예전 보문시장을 추억하고자 했다.
지역개발로 사라진 보문시장을 재현해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만들고 새로운 주민자치의 모델을 완성하고자 지난 2022년 주민총회를 성북형 주민자치활동 지원사업으로 이번 보문5일장 행사를 마련해 하루 동안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문동 주민과 상인, 보문동 내 기관·단체, 보문동 주민자치회 및 구청에서 총 25개 부스가 참여했다.
명절 음식·떡· 간식류 등 먹거리 판매 부스, 수공예품·의류 등 잡화류 판매 부스, 플리마켓 부스, 보문동 기관·단체 및 구청 사업 홍보 부스 등을 마련해 보문동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율을 높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한 행사 부스 참가자는 “비록 작은 행사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놀랐다 작게나마 보문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천종수 보문동 주민자치회장은 “행사에 참여하고 협조해주신 보문동 주민들과 주민센터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문동 주민들의 화합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선 보문동장은 “본 행사를 통해 보문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보문동주민센터에서도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