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송파구민회관에서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보육현장에서 아이들에 대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2,000여명의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은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힐링을 주는 예술공연과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전문 강사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10월 4~5일과 10월 10~12일 닷새간에 걸쳐 총 5회로 진행된다.
교육 초반부인 10월 4~5일의 1부 공연으로는 팝페라가, 후반부인 10월 10~12일에는 뮤지컬 갈라쇼가 20여 분간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팝페라그룹 리더인 테너 최용호는 TV프로그램 ‘팬텀싱어’와 ‘나는solo’에 출연한 독특한 이력으로 흥미를 끈다.
2부에는 ‘참 좋은 보육교사 프로젝트: 아이들을 부탁해’라는 대주제 아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명쾌한 강의들이 1~5회에 걸쳐 다양하게 이어진다.
도형 속 우리 아이 기질 마음회복 탄력성 부모상담 멘토링 매력으로 나를 디자인하라 몸은 만들어진다, 농사처럼 순이다.
이번 강연들은 더 좋은 보육교사가 되기 위한 아이기질 테스트, 스트레스 관리법, 상담의 기술, 이미지 코칭, 건강지도 등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양질의 강의들로 엄선되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구는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장기재직휴가비 등 다양한 복리후생 지원사업을 추진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보육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높은 사명감을 갖고 최고의 스승인 어버이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며 “경청의 자세로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현실성 있는 수준으로 개선해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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