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25일 서울나은병원과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공백 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서비스 연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퇴원 후 긴급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직접 동주민센터를 찾아가서 신청하지 않아도 병원측에서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의뢰하면 돌봄매니저가 대상자의 돌봄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동대문구는 2021년 6월 관내 3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의료기관이 총 16개소로 확대됐다.
한편 동대문구 돌봄SOS센터는 5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종료 후에도 장기요양·노인맞춤돌봄 등 중장기 돌봄을 연계하고 있다.
돌봄SOS센터 서비스는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구민은 1인당 연간 160만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구민은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해당 사업이 퇴원 후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기관과 적극 협력해 돌봄 공백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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