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병익 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학대 문제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대 가능성이 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개념 관련 법령 아동학대 유형 의심 징후 신고 방법 피해아동 보호절차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더불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역할도 강조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일상에서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해 성북구 전 직원이 아동권리 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화를 시작으로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 조사뿐만 아니라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례 전문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을 2022년 11월부터 직영 운영해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사후관리, 학대 방지 교육 등의 시민의식 개선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