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전남 영광군에서 두 도시의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대문구청장과 영광군수, 서대문구의회와 영광군의회 의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서대문구와 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복지, 경제,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 사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두 도시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희망찬 내일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두 도시가 거리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상생을 위한 돈독한 관계를 쌓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직거래 장터 활성화와 체육회 및 청소년 교류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 지자체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실용적이고 종합적인 교류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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