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고객 주차 편의를 위한 승용차 요일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 요일제란 공단 근무자의 자가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지정해 승용차 운행을 하지 않는 제도로 2003년부터 시행된 시민자율실천운동이다.
단, 경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장애인 사용 승용차, 임산부나 유아 동승 차량 등은 제외된다.
공단은 승용차 요일제를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솔선해 요일제를 이행, 출근 시 요일제 운영을 안내하고 점검반을 투입해 주차 구역을 순찰하는 등 요일제 위반 차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고 청정지역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승용차 요일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용차 요일제에 대한 공단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공교통 중심 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인천 중구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6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 계획, 9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 등 환경보존 및 에너지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공단 임직원이 기후변화체험관에 방문해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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