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독감 유행주의보에 대비해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86,613명이다.
호흡기 질환에 감염되기 쉬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이달 20일부터 순차적 접종에 들어간다.
접종 내용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백신과 따로 간격을 둘 필요 없이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단, 대상자마다 접종 시작일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실시, 다음달 5일은 임신부와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11일은 어르신 순이다.
어르신 중에서도 연령별로 개시일에 차이가 있다.
또한, 건강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과 의료급여수급자는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광진구 소재 전문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구에서는 총 154개의 의료기관이 지원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독감 유행이 장기화 되면서 어느 때보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접종 일정을 꼭 확인하시어 아프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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