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26일 소공원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초평동 둘레길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초평동 둘레길 조성사업’은 서동저수지에서 가장천 습지에 이르는 가장천을 따라 수목식재 및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활권 주변에 그린인프라 확대 및 탄소흡수원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RE100확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설물을 도입하고자 한다.
RE100 :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 전력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 충당할 것을 약속하는 글로벌 계획 해당 사업은 도비 100% 지원으로 추진되며 지난 5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6월 경기도 심사 · 현장실사 등을 통해 8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초평동 둘레길 조성사업에 8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초평동 둘레길이 서동저수지에서부터 가장천을 따라 오산천을 잇는 걷기 좋은 오산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생태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그린 인프라 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실감했다”며 “주민분들의 좋은 의견들을 설계에 잘 반영해 기대에 부응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평동 둘레길 조성사업은 10월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내년 1월 공사착공해 2024년 상반기에 사업을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