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마을안전협의회 회원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안전한 마을 조성에 기여하고자 22일 성북구청과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마을안전협의회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마을안전협의회원은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치안 안전 이론교육을 수강한 후 임진각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제3땅굴과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 등 전쟁의 아픈 흔적을 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편 마을의 안전을 위해 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회원은 “이론교육과 더불어 임진각에 방문해 바람을 쐬며 생각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취약지역 순찰과 생활안전 점검으로 나와 내 가족이 사는 마을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북구 마을안전협의회는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자 동별 취약지역을 순찰함은 물론 보이는 소화기 점검 등 생활안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8일 발대한 민관합동순찰대에 민간단체로 소속, 경찰 및 소방과 함께 추석 연휴에 대비한 야간시간 집중 순찰로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교육과 워크숍이 마을안전협의회 회원에게 의욕을 북돋고 안전한 마을 조성에 기여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찰 소방은 물론 민간단체들과 합심해 마을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관리하고자 한다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성북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