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에서 지난달 25일 동복지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종암동 동복지대학은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해 작년까지 70여명 참여, 총 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주민의 복지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종암동 동복지대학은 종암동주민센터와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복지리더 역량 강화 교육과정이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참여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방안’이라는 성북구 공동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도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종암동 복지대학은 민관협력으로 기획단을 구성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 모집했으며 총 5차시로 구성돼 종암동 현황 분석 사회적 고립 1인가구 관련 영화 시청 1인가구 지원사업 소개 및 사례공유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캠페인 활동 공동체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
정세균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동복지대학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가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협의체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종암동장은 “성북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는 지역사회 주민분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지역주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