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동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청이 주최하고 강북구 수의사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기념 행사에서는 ‘세계동물권리선언문’을 선포하고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해 반려견 문제 행동에 탁월한 솔루션을 보여주고 있는 설채현 수의사가‘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구는 기념식을 통해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동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물복지와 생명 존중에 대한 구민 의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구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2일부터 접수한다.
다만, 실내 강연으로 반려견은 동반할 수 없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반려 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의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8일에는 ‘북서울 꿈의 숲’ 내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명랑운동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명랑운동회에서는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뛰어놀며 즐길 수 있는 달리기, 기다려, 장애물넘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강북구 수의사회의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10월 2일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