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청사전경(사진=거창군)
[금요저널] 거창군은 오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보건기관은 16일부터 유·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매년 겨울철에 유행해 고령자,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 중증질환과 사망 증가를 초래하는 감염질환으로 예방접종 후 항체는 2주 후부터 생기고 6개월가량 효과가 있다.
예방접종 후에도 독감에 걸리는 환자가 발생하지만 예방접종으로 60~9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보건기관에서 접종하는 유료접종 대상자는 14~64세 거창군민 중 희망자에 한하며 접종 비용은 1만 1,000원이다.
지자체 무료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심한장애인으로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한 후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나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고위험군의 독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유행 전에 잊지 말고 예방접종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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