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영어, 예술, 그림책,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 북리더 영어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매달 네 번째 수요일 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에게 영문 책을 읽어준다.
성인을 위한 인문학강의로는 총 4회 차 진행되는 ‘이다혜 작가와 함께하는 처음 시작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 있다.
그 외에 원어민 강사의 다양한 영어 정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장안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으로 ‘나의 이야기, 나의 그림책’ 그림책 창작 특강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성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장안 예술 놀이’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방과 연계해서 어린이 대상으로 아쿠아 램프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언플러그드 원리 코딩’, ‘그림책 읊는 가을’ 등 어린이 대상의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휘경행복도서관은 예술 특성화 도서관으로 ‘트렌디를 걸친 요즘 예술, 3부작’ 시리즈를 진행 중이며 9월 ‘K-pop 트렌드 이해하기’ 프로그램에 이어 10월에는 ‘요즘 미술, 현대미술의 사연’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이은화 미술 평론가에게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으로 ‘EBS 당신의 문해력’ 김윤정 작가를 초대해서 우리 삶 전반에 걸쳐 중요해지고 있는 문해력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우리동네 예술배움’을 통해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마할로 가죽공방과 연계해 가죽 카드 지갑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특화도서관인 이문어린이도서관은 10월 숲체험 프로그램인 ‘숲속자라미’와 그림책 읽고 클레이를 만들어 보는 ‘생태환경 책놀이’를 진행한다.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용두어울림작은도서관에서는 10월 어린이 프로그램인 ‘내 손으로 만드는 역사’, ‘포커스온과 함께하는 비밀편지486’을 진행한다.
이는 대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역사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모집하고자 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문화 예술을 즐겼으면 한다”며 “동대문문화재단은 도서관을 통해 정보와 문화를 공유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