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와 전라남도가 관광 분야 상생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 관광홍보관은 울산·전남 관광 분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두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고래가 있다’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주제로 참관객들에게 울산과 전남의 관광자원 홍보와 다양한 여행정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울산시는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대표 관광지 4곳과 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에프이01정크아트갤러리 홍보, 왔어울산 앱 및 관광택시, 유케이션 등을 이용한 홍보를 통해 인근 지역 잠재관광객들이 실제 울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전남 공동으로 함께네컷 스티커사진기, 작은 향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제공한다.
두 지역의 관광 누리소통망 신규 구독자에게 현장에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고 울산여행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과 연계한 홍보관 방문 인증 행사를 10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울산과 전남의 대표 캐릭터인 ‘해울이’와 ‘남도·남이’를 활용한 홍보 촬영구역을 마련해 공동홍보관을 찾는 참관객들에게 울산과 전남의 친근한 매력을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제1호·2호 국가정원을 보유한 울산과 전남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맞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홍보 행사를 기획해 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전라남도는 9월을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로 지정하고 단체관광객 유치 특별 특전 지원, 상호교류 홍보여행 추진, 공동 홍보 활동 등 양 시도 간 상생협력을 통한 국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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