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는 10월 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두겸 시장, 염명국 울산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조해현 기술위원장, 선수대표, 지도교사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선수단 출전신고 기능경기위원회기 및 격려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울산 선수단은 지난 4월 개최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종목별로 금, 은, 동을 획득한 선수 51명으로 21개 직종에서 각 시·도 대표선수들과 열띤 기량 겨룬다.
직종별 참가인원을 보면시엔시/선반 등 6개 직종, 14명 게임개발 등 2개 직종, 6명 농업기계정비 등 2개 직종, 5명 공업전자기기 등 2개 직종, 6명 금형 등 2개 직종, 4명 한복 등 7개 직종, 16명이다.
이들은 올여름 폭염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에 매진해 기량을 키워왔다.
특히 울산시는 대회 입상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전략직종으로 선정하고 전략선수들에게 추가로 훈련 지원비를 지원하는 등 선수단 육성에 힘써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해온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대회기간 동안 안전에 유의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는 메달, 상금, 상장 및 해당직종별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의 특전이 주어지며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출전기회를 얻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