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40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전국 최초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홈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반지하가구 스마트안전관리 서비스 구축’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서비스는 반지하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재난을 신속히 발견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침수, 화재, 일산화탄소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구청 관제센터와 해당 가구 거주자의 휴대전화로 즉각 통보될 수 있게 하는 운영 서버를 구축했다.
올해 3월부터 관내 반지하 가구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6월 말에 사업체를 선정한 뒤 지난달까지 총 300가구에 침수/화재/일산화탄소/온도 센서 IoT소화기, 통신장비 등을 설치했다.
특히 침수센서와 IoT소화기는 전국 최초로 개발돼 도입한 물품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 후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효율적인 반지하가구 안전관리 서비스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서대문구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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