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금요저널] 김해시는 불법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악취, 미세먼지 등 지역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주민과 공무원이 4개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 13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방지시설 및 악취 저감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폐수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이다.
점검 기간 중 고의, 상습적인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중대 위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하고 환경오염물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업소는 오염도 검사와 기술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기업 부담 완화와 환경보전의식 제고를 위해 앞서 지난 8월 이번 점검 대상 배출업소 대표자, 환경기술인에게 점검 실시를 사전 고지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단속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의 환경관리 인식도 새로이 하도록 해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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