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거동 불편 어르신에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
[금요저널] 고성군은 9월 27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 10분께 ‘사랑의 구르미카’를 전달했다.
‘사랑의 구르미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3사업장이 지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기업 임직원들이 함께 고안 및 설계한 이동 보행 보조기구이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구르미카’ 10대와 라면, 과일 등 생필품을 같이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이 사용하시면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구르미카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낡은 유모차를 끌고 다니다 튼튼한 구르미카를 받으니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3사업장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구르미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 및 제작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19년부터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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