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광려천 수변공원 등 내서지역 현안 사업장 점검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지난달 22일 진해 주요 현안 점검에 이어 5일 마산 내서지역 주요 현안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광려천 수변공원 조성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이다.
양 사업 모두 내서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 문제와 직결되어 관심이 매우 높다.
내서읍 전안초등학교 앞 광려천 변 홍수터 31,604㎡ 부지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그간 해당 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설치하자는 찬반 의견이 오갔으나, 최근 태풍 ‘카눈’으로 하천 일대가 침수되며 안전을 위해서는 파크골프장 설치가 부적합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시는 내년도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홍수터 기능을 강화한 수변공원을 우수기 전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서읍 원계리 388번지 일원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들어선다.
국·도비 316억원 등 총사업비 372억원을 들여 연면적 48,832㎡ 부지에 주차 334면과 부대시설 1동을 조성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내서읍 지역 화물자동차 만성 주차난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두 사업 모두 주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합의점을 도출해 슬기롭게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해병대 창설기념관 건립 명동 마리나항만 조성 등 현안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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