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공직문화 개선과 직원복지 향상에 애쓰고 노사상생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서 지자체에 감사패를 전달한 건 이번이 최초이며감사패 전달식은 4일 구청 강당에서 10월에 생일을 맞은 직원생일 축하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문헌일 구청장은 노조와 상시적 대화창구를 마련하고 내부적인 소통방식이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를 추진 중이다.
직원과 간부와의 식사 시 각자 계산하는 문화 정착을 독려했으며 승진 전보시 화분 등 선물 보내지 않기, 조직 내 갑질문화 금지 등 세대간 갈등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문 구청장은 “기업을 운영하던 때나 구정을 운영하는 지금이나 직원이 우선이다”며 “회사생활이 만족스러워야 본인의 행복은 물론 대민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가능한 한 직원의 결혼식에는 직접 찾아가 축하하고 매달 직원들과 함께 생일 축하 행사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맞춤형복지포인트 제도 및 휴양소 운영 개선, 연령별 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노후된 구청사 환경을 개선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구청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의 편의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에서 지자체에 처음으로 주는 감사패를 받아 기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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