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청소년문화축제 ‘강추’가 올가을 주말을 십대들의 열정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강추는 ‘강북구청소년문화축제를 강력추천’한다는 의미로 오는 28일 강북구청 앞 공원 등에서 오후 1부터 6시까지 열린다.
이 청소년문화축제는 구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세대에게 청소년의 가치와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해 청소년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강북구만의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댄스·음악경연과 UCC영상공모전이 함께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정세운과 래퍼 미란이가 출연해 화련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연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소재한 초·중·고 특수학교 재학생인 19세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댄스·음악경연에 관심있는 청소년은 K-pop 커버댄스, 힙합댄스, 솔로 댄스나 노래, 밴드, 악기 자유공연을 준비해 오는 16일까지 강추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22일 본선과 시상식은 축제 당일 무대에서 치러진다.
UCC영상공모전은 영상 및 쇼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가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서 영상은 10분 내, 쇼츠는 1분 내로 만들어 18일까지 강추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온라인 호응도 조사를 실시, 26일까지 전문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댄스부문 5명, 음악부문 5명, UCC부문 9명에게 강북구청장상 훈격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을 각각 수여한다.
아울러 축제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문화마당도 열린다.
AI, VR·AR, 로봇 등을 경험할 수 있는 4차산업특화존과 달고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심폐소생술 페이스페인팅 등 부스도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청소년들의 문화축제인 ‘강추’는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나라 미래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강북구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