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녹지관리 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녹지관리 봉사대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이뤄진다.
주민들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녹지 공간을 관리하고 가로 환경을 정비하는 데 앞장선다.
녹지관리 봉사대는 9월 중순부터 3개월간 운영되며 동별로 3~4명이 참여할 수 있다.
봉사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월 18일 1일 4시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총 4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환경 정화, 녹지대 지킴 등 전반적인 녹지 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구는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소정의 활동 경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녹지관리 봉사자를 10월 13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평소 녹지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1943~1970년생 구민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각 동장이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관리한다.
구는 녹지관리 봉사대가 녹지에 대한 주인 의식과 지역 애착심을 공유하하고 지속 가능한 녹지관리 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문 푸른도시과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계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녹지관리 봉사대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 환경을 구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녹지를 보호하고 주민 참여형 녹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