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2023 제1회 프로젝트전’이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낯선 즐거움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전은 예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조형 실험을 통해 조각심포지엄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조각을 유연한 시각으로 결합, 확장함으로써 낯설지만 즐거운 상상력의 세계관을 작가와 관객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초대 작품과 2024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위한 공모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초대 작품은 국내 조각을 선도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의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공모작품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60여 점의 작품으로 전시한다. 2차 본심사는 전시 기간 중 전문 심사위원, 일반 심사위원, 해외 심사위원 등 30여 명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치게 되고 이에 따라 선정된 작품은 2024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 초대작가로 참여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큐레이터와 이천문화원 도슨트가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 설명과 행사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나도 예술감독’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시 관람객이 작품을 심사 후 제출하면 차후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것은 전문 심사위원과 일반 관객과의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의 편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 공간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클래식 공연, 현대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더하는 ‘심포지엄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응광 추진위원장은 “이번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2023 제1회 프로젝트전을 통해 유네스코창의도시 이천의 창의성이 극대화될 것이고, 현대조각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조각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