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상일1동에서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자율마을순찰단을 출범하고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8시마다 한 시간씩 지역 순찰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일1동 주민자치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어린이 공원과 학교 등 관내 지역을 순찰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 6월 26일 상일1동 주민센터에서 자율마을순찰단을 출범식을 가졌다.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구성된 순찰단은 출범 이후 관내 취약지역인 주택가와 어린이 공원 주변, 상일동산과 명일근린공원 및 학교 주변 등을 구역화하고 2개 조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순찰 활동이 진행될수록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호응이 높아지고 분과원의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어, 상일1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순찰단을 3~4개 조로 늘리고 순찰 횟수도 늘리는 등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우 상일1동장은 “동네 안전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자율마을순찰단을 만든 것에 매우 의미가 있으며 상일1동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순찰단 활동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이상 동기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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