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10월 21일 낙성대공원과 강감찬텃밭 일대에서 도시농업 전시를 즐기고 수확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제6회 관악 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한다.
‘관악 도시농업축제’는 지난해 구민 4천여명이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구는 올해도 더욱 많은 구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구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작물인 ‘쌀’을 주제로 하는 ‘햇‘쌀’담은 가을농업페스티벌’을 진행,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개 분야별 행사마당을 운영한다.
퓨전 국악 밴드, B-boy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는 ‘문화마당’ 짚풀 공예, 쌀 관련 작품과 제품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마당’ 벼베기, 탈곡, 떡메치기, 짚풀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도시농업 운영 사례 발표, 생활농업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는 ‘배움마당’에서 주민들은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축제에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구는 행사 진행 장소인 낙성대공원과 강감찬텃밭 두 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다.
특히 구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조성하고 ‘더 ESG 관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자, 개인 텀블러를 소지하고 스탬프 랠리에 참가하는 주민에게는 원예 씨앗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날씨는 쌀쌀하지만 알알이 꽉 찬 쌀알처럼 마음이 풍요로운 가을이 되도록 이번 축제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