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기후위기 대응 특별주간 ‘내가 GREEN 중랑; 감탄식탁’을 운영한다.
이번 기후위기 대응 특별주간은 ‘탄소를 줄이는 식탁’이라는 뜻의 ‘감탄식탁’을 부제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11일과 12일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허브를 활용해 먹거리를 만들고 비건 가죽으로 팔찌를 만들어보며 이상기후와 패션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3일 17일은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지구온난화가 먹거리에 미치는 영향, 식량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저탄소 생활 방법을 알아보는 환경 뮤지컬을 선보인다.
14일은 연령대 관계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후미식회,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 못난이 농산물 주스 만들기, 플로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기후미식회에서는 모양은 모나지만 맛은 좋은 못난이 농산물과 비건빵 등으로 만든 저탄소 음식을 직접 시식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중랑구청 공식 누리집과 환경교육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단, 행사지원 자원봉사와 플로깅 프로그램 신청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이번 감탄식탁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대해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가는 녹색도시 중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