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10월 11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청년들이 입사를 선호하는 유명 대기업,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현직자를 초청해 취업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에서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LG전자 등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전하는 ‘취업 특강’ 사람인 등 현직 면접관이 청년 2명을 공개적으로 모의 면접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공개 모의 면접’ 청년들이 현직자 패널과 질의 응답을 나누는 ‘취업 패널 토론’ 청년들이 멘토를 만나 개별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소그룹 취업 멘토링’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3M, UPS 등 외국계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유명 스타트업에 이르는 총 19개 기업, 멘토 19명이 청년들을 기다린다.
특히 구는 다양한 전공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들의 직무도 기획 해외 사업 인사 영업 투자 심사역 R&D 개발자 엔지니어 품질관리 등 15개 이상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소그룹 취업 멘토링’이다.
멘토별로 19개 소그룹을 형성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는 현직자 멘토 19명이 청년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희망 기업, 직무에 따라 30분씩 3개의 소그룹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취업 노하우와 경험 등을 전수받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콘서트 시작 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청년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 구청장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취업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사전 신청이 원칙이나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업 멘토링 콘서트가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드리고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