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산 능선을 따라 걸으며 편백숲의 피톤치드를 만끽하는 구간인‘하늘 숲 길’, 수변을 따라 자생하는 대나무숲길과 벚꽃길을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 소리와 함께 걷는 구간인 ‘바람소리 길’그리고 수몰된 귀곡초교와 까꼬실을 회상하며 걷는 구간인 ‘추억 담는 길’등 3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과 가을 단풍철에는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됐으며 분기별로 까꼬실 생태탐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명성에 걸맞게 숲 가꾸기를 통해 산림을 건강하게 가꾸고 진양호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탁 트인 진양호 전망을 보고 느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00대 명품숲을 찾아 인증샷을 찍어 산림청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방문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