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구로G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구로G페스티벌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어떤 해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안양천 빛축제를 오금교 생태초화원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초화류와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4년만에 개최된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구로책축제를 안양천에서 함께 진행해 많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아시아 댄스 경연대회를 새로 유치해 모두가 함께 음악과 춤을 즐겼다.
구는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을 대비해 행사장의 공간 배치와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먹거리장터 부스별 운영 공간을 넓게 배치해 여유 공간을 마련하고 어린이 테마파크 야간개장 등을 통해 이용객을 분산시켰다.
또한, 먹거리 장터에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을 생각하는 축제인 점이 주목할 점이다.
이외에도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 초등학생 보드게임 대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놀이시설인 어린이 테마파크와 더불어 고척교~신정교 구간을 오가는 미니열차를 운영해 부모와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신나는 볼거리로 노브레인, 스페이스에이 등이 출연하는 백투더 뮤직 콘서트와 구로동아리 페스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8일 저녁 6시 30분 전국 TOP10 가요쇼를 열어 김연자, 진성 등 트로트 가수의 엔딩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구로구 관계자는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G페스티벌이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축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