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심야시간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동행 서비스’를 확대한다.
구는 기존 증산역, 새절역, 응암역, 역촌역, 연신내역 총 5개의 거점 지역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10일부터는 불광역 거점을 신설해 확대 운영한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인 1조로 구성해 야간에 지하철역 등에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하거나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는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총 3시간이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는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서울시 안심이 앱’을 이용해 신청하거나 ‘120 다산콜센터’, ‘은평구청 상황실’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안심이 앱’은 당일 24시간 언제든지 예약이 가능하며 도착지와 거점 설정, 요청 시간을 순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120다산콜센터’, ‘은평구청 상황실’ 전화 신청은 운영시간인 당일 오후 10시부터 가능하다.
스카우트 매니저가 직접 신청자의 정보를 받아 스카우트 대원에게 통보해 연결하는 방식이다.
순찰 중인 스카우트 대원을 만나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 안심이 앱’을 사용하면 서비스 예약과 스카우트 배정 알림, 지정장소 도착 전 스카우트 도착 상황 등을 사전에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심귀가스카우트를 확대 운영하는 만큼 많은 구민이 심야시간 안전한 귀가를 하길 바란다”며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은평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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