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소기업,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2일까지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에 참여할 15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는 소비자가 매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사는 것처럼,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판매자의 상품 소개를 듣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이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생방송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새로운 쇼핑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는 언택트 소비시대를 맞아 신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를 진행한다.
먼저 구는 22일까지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에 참여할 업체 15개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 혹은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영등포구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서류를 갖춰 구 홈페이지 게시판의 공고문에 기재되어 있는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업 역량, 적합성, 상품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한 후 참여 업체 15개를 10월 말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판매지원금과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위한 쇼호스트 연결,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방송 장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상품 홍보에도 힘을 보탠다.
구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체험단 홍보, 온라인 카드 뉴스, 홍보 콘텐츠 디자인 등도 제공한다.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구는 이번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를 통해 거품 없는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상품이 전국 각지에 선보여 소기업,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가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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