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 손기정 체육공원 일대에서 오는 14일 ‘유유자적 중림만리 축제’가 열린다.
중림동의 다양한 주체가 하나되어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손기정 체육공원에서는 여러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연계 체험’ 중림사회복지관 ‘다육식물 체험, 환경 놀이 체험’ 중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 개선 퀴즈’ 만리동 예술인협동조합 ‘페이스페인팅’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전통술 빚기’등 각양각색 체험이 진행된다.
잔디마당에서는 유유자적 책을 읽으며 쉴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손기정 문화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은 잔디마당에 빈백, 캠핑 의자, 파라솔과 다양한 책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맛있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중림동 대표 손맛 새마을부녀회와 한사랑공동체가 전, 족발, 홍어 무침, 떡 등 풍성한 음식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는다.
축제의 백미는 ‘주민이 주인공 주민을 무대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무대다.
난타, 밸리댄스, 웰빙댄스 축하 무대에 이어 주민 12팀이 노래, 기타 연주, 아코디언 연주 등 끼를 발산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우수 팀을 선정에 시상하고 축제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림만리 축제가 열린다”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흥겨운 무대를 보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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