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0월 13일 영등포공원에서 영유아가 신나게 뛰어놀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2023년 어린이집 한마당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한마당잔치는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면서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열린다.
이번 행사는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다.
지역 내 영유아 가족, 보육 교직원 등 1천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한마당잔치는 에어바운스, 오감 놀이터, 자연속 도서관 등이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놀이존’ 악기 체험,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존’ 장난감, 문구류, 의류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셀러존’ 등으로 꾸며진다.
영등포공원 원형 광장을 중심으로 버블쇼, 코믹마임쇼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부모 양육 태도 검사와 보육 교직원을 위한 텀블러, 에코백 꾸미기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모아 체험부스를 운영해 영등포구만의 특색 있는 서울형 모아 어린이집 활동 사진을 전시하고 가을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자원봉사자, 지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종 안전사고도 철저히 대응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집 한마당잔치가 영유아, 학부모, 보육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다 질 높은 보육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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