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10월 13일 중랑구 신내동 청남공원 내 위치한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에서 중랑행복5농장 개장식 및 제1회 가을텃밭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부 개장식 및 시상식, 2부 가을텃밭음악회 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중랑행복5농장의 개장을 알리는 식전 공연, 동화구연, 축하공연, 박터트리기, 먹골청실배 교육 등이 진행된다.
중랑행복5농장은 신내동 청남공원 내에 총 7,608㎡ 규모로 조성된 배나무 전용 체험 농장이다.
구는 앞으로 총 100구좌의 배나무를 주민들에게 분양하고 어린이들에게 농장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5농장이 위치한 청남공원에는 지난 5월에 개관해 서울 북부권역의 대표 도시농업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가 자리해 있다.
구는 농장과 센터가 연계된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중랑구 도시농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2부로 제1회 가을 텃밭음악회에서는 중랑행복5농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팝송, 통기타, 트롯 등의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9월 ‘도시농부의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진행된 사진 공모전 전시회에서 중랑구민들의 다양한 텃밭 이야기를 담은 사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꽃화분을 만드는 힐링테라피 텃밭에서 생산되는 작물로 피클을 만드는 쿠킹클래스 먹골청실해 홍보 부스 커피 퇴비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랑행복5농장 개장과 함께 가을텃밭 음악회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분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