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 걷기 챌린지 ‘엄마는 걷는중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를 배려하고 축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돼 있다.
이번 임산부 걷기 챌린지는 10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10일 동안 3만5,000걸음을 달성한 관내 임산부 100명에게 소정의 육아용품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구성항목 중 ‘엄마는 걷는중임’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4일 씨사이드파크에서 열린 제23회 영종 주민의 날 행사장에 임산부의 날 기념 부스를 마련, 임산부 체험복 입기 베이비 샤워 포토존 가훈 캘리그라피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임신 축하선물, 태명 캘라그라피 액자 제작 등을 선착순 50명에게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임산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산부 배려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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