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회 - 제주도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 함안서 교류회 가져
[금요저널] 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는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군을 방문해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 고성룡 위원장, 현승전 전 위원장, 위원, 김신엽 노형동장과 주민센터 직원을 포함해 36명이 방문했다.
특히 현승전 전 위원장은 가야읍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사업 발판 마련하고 함안군 대표 축제 홍보 및 지역문화 교류 적극 추진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함안군으로부터 명예군민증과 패를 수여받았다.
교류회에는 조영제 경상남도의회 의원, 조인제 경상남도의회 의원, 조용국 함안군의회 의원, 송영복 전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방문객들을 맞았으며 우수사업 공유, 가야읍주민자치회 활동 소개, 선물교환식 등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입곡군립공원에서 무빙보트 체험, 아라힐링사이클 체험과 말이산고분군, 함안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고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를 참관했다.
고성룡 위원장은 “아라가야의 역사가 숨쉬는 함안에 방문해 오랜 친구를 만나니 매우 반갑고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가야읍주민자치회의 우수사업을 벤치마킹해 잘 접목하겠다. 내년에 제주에서 다시 뵙기를 학수고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점근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선도단체인 두 단체가 우수사업을 서로 공유해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읍주민자치위원회와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15년 양도시 간 주민자치분야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 사업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가야읍주민자치회는 주기적으로 군내 농산물을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제주도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2023년까지 상호 방문하며 우정을 다지고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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