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해시는 지난 11일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유2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에게 찾아가는 인구정책 공감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인구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미래세대인 학생들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제안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장인 주민자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에서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파견받아 주민자치회를 찾아가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정책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세대 간 이해와 공감 등 주로 40~60대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회원 맞춤형 주제로 진행했다.
시는 올해 학생, 직장인, 어르신 등 시민 1,629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6일 북부동 주민자치회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가 실시한 데 이어 다음 달 10일에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부모가 되어 가는 여정 속 가족의 소중함을 그린 뮤지컬 비커밍맘을 무료 상연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으로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이 형성과 전반적 사회 인식·문화의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찾아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세대별 맞춤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