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수유1동에 소재한 수유전통시장이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제19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이 받을 수 있는 최고상인 '2023년 전통시장활성유공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140여 개 시장의 대표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국내최대 전통시장 연합행사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2박3일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박람회와 K-마켓페어가 열렸다.
강북구 수유1동 수유전통시장은 1966년에 창립한 강북구 대표시장 중 하나다.
2003년 상인회 주축으로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수유전통시장만의 특화상품인 밀키트 ‘당당한셰프’ 5종 등을 개발하는 등 재정자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수유전통시장 최진호 이사장은 “수유전통시장이 올해로 57주년을 맞이했다. 각종 위기상황에도 상인들이 함께 시장살리기를 위해 발로 뛴 결과들이 국가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통령상 수상을 동력으로 앞으로도 수유전통시장만의 우수특화상품을 선보여 경쟁력있는 전통시장조합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수유1동 최인숙 동장은 “수유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유전통시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축하드린다”며 “더욱 번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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