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최근 중동지역 사태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라 비상사태 시 상시 활용 가능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자 지역 내 민방위 대피소 점검을 지난 1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은 20일까지 이어진다.
점검 대상은 도봉구 지역 내 민방위 대피소 총 103개소다.
도봉구 민방위 대피소는 소요량 대비 382%의 대피공간이 확보돼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피소 즉각 사용 가능 여부 대피시설 내·외부 관리상태 및 적치물 방치상태 안내표지판, 유도표지판 부착 여부 및 훼손상태 비상연락망 및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지정기준 적정 여부 및 상시 개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 홍보와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구는 도봉뉴스, 홈페이지, SNS 등 구 홍보매체에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지역 내 민방위 대피소 위치 등을 게시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유사시에 대비하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평상시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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