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정릉의 명물 ‘마을장터 개울장’이 10월 2회차 활동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부터 6회차 진행된 올해 마을장터 개울장에는 매번 인근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골목상권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번 10월에는 10월 15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2회차의 개울장을 진행한다.
이번 개울장에서도 플리마켓, 장터 특화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버스킹공연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릉천에서는 미리 신청한 주민이 판매자초 팜여하는 플리마켓이,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 데크에서는 정릉시장 상인들이 인심 좋은 가격으로 과자, 계란, 정육 등의 품목을 판매한다.
더불어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버스킹공연과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창업축제 자리도 마련했다.
그 외에도 방문한 구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형곤 정릉시장 상인회장은 “올해 개울장도 큰 관심과 성원에 매 회차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며 “10월에 남은 2회차의 개울장에도 더 많은 주민이 시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정릉시장 상인회와 같이가치 정릉시장 협동조합에서 풍성한 축제를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상권이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개울장 행사를 통해 정릉시장에 활기가 돌고 지역주민에게는 즐길거리가 생겨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축제의 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