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의 ‘제24회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13일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광진구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진구지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미소사진전’은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2000년부터 열린 전국 규모의 사진 공모전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0점이 접수되어 11점이 입상하고 54점이 입선했다.
입상 선정작에는 금상 1점 100만원, 은상 2점 각 50만원, 동상 3점 각 30만원, 가작 5점 각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입선작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올해는 이영숙 씨가 작품 ‘교감’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어린아이와 눈을 맞추며 나누는 교감을 통한 내면의 미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김석남 씨의 ‘행복의 의미’와 안성숙 씨의 ‘행복 미소’가 동상에는 홍승준 씨의 ‘행복’, 최송옥 씨의 ‘환희’, 한두열 씨의 ‘환희의 미소 2’가 선정됐다.
권순식 심사위원장은 “창의력과 상상력은 물론, 순간의 미소를 담으려고 노력한 부분이 눈에 띄는 공모전이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심사 결과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누리집에 공개됐으며 입상작은 오는 14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입상작을 살펴보니 미소는 만국 공통어임을 느낀다”며 “미소사진전이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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