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4일 ‘2024학년도 대입 대비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수험생과 고등학교 3학년 40명으로 모집인원이 신청접수를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구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 후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의면접을 준비했다.
이번 모의면접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 원어민외국어교실에 면접장을 꾸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진학전문상담 선생님 10명이 면접위원으로 함께 했다.
대학 면접전형과 유사하게 회차별 학생 1명에 면접위원 2명을 배치해 45분간 면접장 5곳에서 총 8회차로 운영했다.
면접관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의 기출 면접 문항을 검토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출제 가능성이 있는 문항으로 15분 동안 맞춤형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후에는 30분간 면접 준비방법, 개인별 개선점 등을 조언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희망자는 모의면접에 참여하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할 수도 있도록 장비를 마련해 귀가 후에도 영상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모의면접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이번 대학입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진로·진학 분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대학입시 전문 포털사이트인 ‘용산진학패스(www.yongsan.go.kr/pass)‘를 개설하고 다음달에는 구청 내 진학상담실 ’마음정원‘을 마련해 1:1 진학상담, 진학진로 정보 등 대학입시 일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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