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신청자 추가 모집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거주 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 가구, 반지하 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 기준 10년 이상 된 저층 주택의 거주자 중 중위소득 7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등 주거 취약 가구 및 반지하 주택 가구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거주 가구이다.
지원 비용은 주거 취약 가구에 공사비 80% 최대 1,000만원, 반지하 주택에 공사비 50% 최대 600만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에 공사비 50% 최대 1,000만원이며 지원 사항은 단열·방수·창호·설비 공사 등 주택성능개선공사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및 개폐식 방범창,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공사 내부 단차 제거·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등이다.
안심 집수리 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구는 11월 30일까지 도봉구 재건축재개발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 비용은 컨설팅 및 사전현장조사, 서울시 심의를 통해 확정하며 공사완료 후 지급한다.
자신이 사는 주택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해당하는지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3차 추가 모집 연장을 통해 1, 2차에 지원받지 못한 주민들이 많이 지원받길 바라며 해당 사업으로 도봉구 내 주거 취약 가구, 반지하 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