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포구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마음포근 마음알음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 홍보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마포구청 광장에서는 구민의 정신건강을 확인하고 인식 개선을 향상시킬 다양한 부스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18개 부스에서 캘리그라피 원예치유 향수 만들기 등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과 함께 내마음 알기 원판 돌리기 행사를 통해 현재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마음포근 포토존’이 광장 한편에 설치돼 참여자들의 추억 한 장을 채워줄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강당에서는 ‘대인관계를 위한 일상에서의 소통과 공감’이란 주제로 ‘이금희와 함께하는 따뜻한 소통 수업’이라는 강연이 열린다.
‘아침마당’과 ‘인간극장’ 등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이금희 아나운서는 33년의 내공을 살려 현 시대에 필요한 대화와 소통 방법을 구민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행사의 흥을 한껏 돋울 디딤돌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정신건강 문제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정신건강에 대한 구민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구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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